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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↑ 교보문고 관련 페이지)

읽은 기간 : 2009년 12월 7일 ~ 2009년 12월 15일

  올해의 마지막으로 읽은 장편소설이 될 것 같은 책을 다 읽었다.

  "1Q84"

  처음에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는, 'IQ84'로 읽어서 무슨 두뇌게임을 하는 내용인줄 알았다. 하지만 <BOOK 1>의 중반부를 읽어나갈 즈음, 주인공 아오마메가 자신이 있는 '원래의 1984년과는 좀 다른' 이 곳을 1Q84년이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.


  올 초에 신 6권을 빠르게 읽은 이후로 이렇게 소설을 빨리 읽은 것은 처음이다. 두꺼운 2권을 거의 1주일만에 다 읽었으니 말이다.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'도대체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?' 라는 것이다.


  사랑이야기?
  종교이야기?
  시,공간을 초월한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?


  @_@ 복잡하다.


 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이해하지 못할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. 도대체 작가분께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?


  분명 내용이 이해가 되기 힘든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, 분명 이 책은 "재미있다." 라는 것이다.(저 네글자 위에 점 4개를 콕콕콕콕 찍어주고 싶은 심정이다. -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웬지 공감할 것 같은 느낌.)


  <BOOK 2>의 마지막이 뭔가 묘한 여운을 남기고 끝나는 것 같아서 '열린결말 이겠구나.'했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빠르면 내년 가을 쯤 한글판으로 번역된 <BOOK 3>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한다. 솔직히 난 상상력을 잘 발휘를 못하는지라 열린 결말을 적어두면 그래놓고 끝낸다. 그냥 난 제대로 결말을 내주는 것이 좋다.


  예전에 '에쿠니 가오리'님의 소설을 읽었을 때도 그렇고, 일본의 잔잔한 멜로 느낌의 영화를 보고 나면 느껴지는 그 무언가의 느낌이 이 소설에서도 풍겨왔다. 특히나 '지금, 만나러 갑니다.' 라는 영화가 왜 떠올랐을까? 그냥 현실속에서 일어나는 비현실적 느낌을 이 소설에서 느꼈기 때문일까? 아, 여튼 뭔가 이상하면서도 스토리가 너무 재밌다.

  어여 <BOOK 3>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겠다.
by 스슨생 2009. 12. 16. 03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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